"환승연애, 스페인어로 본다"…K-FAST, 4분기 순차 송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환승연애, 스페인어로 본다"…K-FAST, 4분기 순차 송출

모두서치 2025-07-30 12:23:23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30일 인공지능(AI) 더빙 특화 K-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확산 지원 사업 공모 결과 6개 컨소시엄, 20개 K-채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 세계 월 이용자 1억4000만명 규모의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인 K-FAST를 기반으로 한다. 자막보다 더빙 시청을 선호하는 해외 현지 시청자 수요에 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더빙 등 신속한 현지화 종합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청 몰입감과 현지 경쟁력을 높인 K-채널 확산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80억원의 본사업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관기업 6개 컨소시엄은 뉴아이디, 도스트일레븐,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언에이아이, 이스트소프트, 허드슨에이아이 등이다.

참여기업 22개사가 협력해 AI기술을 활용해 더빙과 화질 개선, 음원 제거·대체 등 현지화 작업을 수행, K-채널 2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더빙 기술로 드라마, K팝, 영화, 예능 등 장르별 특성에 맞게 발화자 음색, 억양 등 비언어적 표현까지 정교하게 재현한다. 또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과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의 화직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AI 더빙 특화 K-채널은 장르별로 드라마 7개, 예능, 5개, 영화 3개, K팝 1개, 기타 게임·여행·시사교양·종합 등 4개다. 더빙 언어별로는 영어 12개, 스페인어 7개, 포르투갈어 1개로 콘텐츠 수요와 FAST 시장 규모 등을 고려해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400여편의 K-미디어·콘텐츠가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20여개국에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해당 지역에서 우리나라 스마트TV 플랫폼(FAST) K-채널로 볼 수 있다.

강도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K-FAST와 AI 현지화 기술을 결합해 우리 독자적인 K-미디어·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민관 협업모델을 통해 K-채널이 글로벌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