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가상화폐 서비스 종목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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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가상화폐 서비스 종목 대폭 확대

경향게임스 2025-07-30 05:36:01 신고

글로벌 결제 기업인 페이팔(Paypal)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불 가능 가상화폐 종목 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지불 생태계 확장을 통해 글로벌 상거래 생태계 장벽을 허물겠다는 입장이다. 
 

페이팔 페이팔

페이팔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8일 수 주 내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 종목을 100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의 90%를 구성하는 종목에 대한 지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페이팔은 자사 시스템과 가상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지갑을 연결하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페이팔과 연결이 가능해질 가상화폐 거래소로는 코인베이스(Coinbase), 오케이엑스(OKX), 바이낸스(Binance), 크라켄(Kraken), 팬텀(Phantom), 메타마스크(MetaMask), 엑소더스(Exodus) 등이 언급됐다. 
페이팔은 “가상화폐 종목 및 거래소 지갑 연결 등의 혁신은 결제를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며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라며 “당사는 포용적이고 국경 없는 상거래의 미래를 주도하게 된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결제 종목 확대 정책은 페이팔유에스달러(PYUSD)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페이팔유에스달러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추종하는 가상화폐로 페이팔이 발행한 자산이다. 
 

 페이팔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불 가능 가상화폐 종목 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사진=페이팔) 페이팔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불 가능 가상화폐 종목 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사진=페이팔)

페이팔은 고객에게 전달 받은 가상화폐를 판매한 후 페이팔유엣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정산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페이팔유에스달러를 통한 결제 지원 및 자금 정산 과정은 신용카드와 비교해 비용을 90%까지 절감해준다. 
한편 페이팔이 최근 발표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7월 현재 페이팔유에스달러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9억 3,679만 달러로, 생태계 7위 자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과거 페이팔유에스달러가 비싼 수수료 구조로 인해 수요 문제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페이팔유에스달러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행됐기 때문에 타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경쟁 스테이블코인 종목과 비교해 수수료가 높아 시장 참여자의 선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의견이었다. 
다만, 미국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의 경우 페이팔유에스달러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페이팔유에스달러가 다양한 기업과 블록체인 프로젝트사의 이더리움 선택을 유도할 것이라는 관점이었다.
 

페이팔유에스달러 페이팔유에스달러

제이피모건은 페이팔유에스달러가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으로서 이더리움 네트워크 효용성(유틸리티)을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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