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배우 손병호가 직접 소유하면서 칭찬을 마다하지 않던 미국산 대형 SUV가 통 큰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 2,543만 원 할인을 통해 실구매가가 제네시스 GV80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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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가 선택한 그랜드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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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는 지난달 1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인 ‘AZ짱 손병호’에 본인 차를 직접 세차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 나타난 차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다. 브랜드 플래그십 SUV로 제네시스 GV80,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과 경쟁한다.
영상에서 손병호는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택한 이유로 단단한 차체와 강력한 성능을 가장 먼저 꼽았다. “배우들이 차를 선택하는 이유 중 첫 번째는 안전”이라며 “지프는 뼈대가 강하고 힘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디자인에 대해서도 “중년 남성에 어울린다”라며 칭찬이 이어졌다. 특히 지프 특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며 “가장 마음에 든다”라고 덧붙였다. 차를 타고 나가면 “(주변에서) 다들 이 차가 딱 (어울린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실내는 시트 색상과 우드 트림 조합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했다. 특히 시트는 “안마 기능까지 있어서 피곤할 때 좋다”라고 말했다. 승차감에 대해서도 “바람 소리가 들리다가도 문 닫으면 조용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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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과 비슷해지는 실구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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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7월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 최대 2,543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xe’로 순수 전기로만 약 33km 주행할 수 있다. 기본형 ‘리미티드’부터 상위 ‘서밋 리저브’까지 전 트림이 할인 대상이다.
리미티드 가격은 9,440만 원이다. 여기에 2,150만 원 할인과 약 130만 원 상당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더해진다. 이를 모두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약 7,160만 원으로 낮아진다. 제네시스 GV80(기본 가격 6,840만 원)과 비슷해진다.
상위 트림인 서밋 리저브는 기본 가격 1억 1,190만 원이다. 최대 2,400만 원 할인과 143만 원 개별소비세 혜택이 적용되면 실구매가는 약 8,647만 원까지 내려간다. 같은 대형 PHEV SUV인 볼보 XC90 T8보다 3천만 원 가까이 저렴하다.
이번 할인은 스텔란티스 코리아 전속 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적용된다. 여기에 재구매 고객은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부 구매 시에도 무이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월 납부금은 트림에 따라 약 98만 원에서 119만 원까지 책정된다.
한편,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 4xe 외에도 소형 SUV 레니게이드에 최대 856만 원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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