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풍 소울라이크 스타일 게임 신작으로 장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던 ‘명말: 공허의 깃털(이하 명말)’이 출시 후 빚어진 각종 최적화 문제를 향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 ‘명말: 공허의 깃털’
‘명말’ 개발진은 28일 스팀 상점 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게임의 최근 개발 동향을 밝힌 한편, 그간 나타난 최적화 문제에 대한 사과와 향후 개선 약속을 전했다.
‘명말’ 팀은 해당 공지에서 “최근 명말의 출시 후 발생한 문제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지속적인 인내와 이해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저희는 보내주시는 비판 등 모든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개발진은 각종 출시 플랫폼에서의 크래시 현상 수정, 프레임 드롭 현상 개선, 입는 피해 및 함정 수 감소, 각종 몬스터 및 보스 AI 개선, 일부 구간 텍스처 품질 향상 등 최근 진행 중인 각종 개선 사항을 안내한 한편, 향후에도 단계적인 최적화 개선 작업으로 게임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스팀 ‘명말: 공허의 깃털’ 상점 페이지 공지사항 中 발췌
‘명말’은 중국의 린지 게임즈가 개발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 신작이다. 명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갖은 강적에 맞서는 주인공 ‘무상’의 이야기를 그린 신작으로, ‘검은 신화: 오공’으로부터 출발한 중국산 AAA급 액션 게임 릴레이의 주요 기대작 중 하나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게임은 지난 7월 24일 정식 출시된 후 최적화 부문에서 많은 지적을 받으며 스팀 내 최저 평가 지표인 ‘압도적으로 부정적’을 얻는 등 불안한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게임은 이른 개선 패치를 거듭 제공하며 평판 회복에 힘을 쏟았고, 29일 기준으로는 스팀 기준 ‘복합적(약 26,000여 평가 중 41% 긍정적)’으로 평가 회복세에 접어든 상태다.
한편, ‘명말’은 지난 24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메타크리틱 및 오픈크리틱 등 전문가 평점 집계 사이트상에서는 74점, 75점 등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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