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韓 외교장관, 일본 첫 공식 방문…협력 강화 논의

일본 정부 자문회의, “임금 상승 주도해야” 제안
일본산 쇠고기 수출 금액, 두 해 연속 사상 최고

조현 외교장관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 외교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NHK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 한국 외교장관, 일본 첫 공식 방문…협력 강화 논의

28일 조 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이와야 다케시(岩屋 毅)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이는 조 장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북한 핵 위협 및 안보 협력, 한·미·일 3국 공조 강화를 중심으로 의제를 구성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외교 소통 채널 확대에 합의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 일본 정부 자문회의, “임금 상승 주도해야” 제안

일본 정부의 ‘경제재정정책회의’ 자문 그룹은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임금 인상 정책을 정부가 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성장잠재력을 강화해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고, 성장 중심의 경제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일본산 쇠고기 수출 금액, 두 해 연속 사상 최고

지난해 일본의 쇠고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약 648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수출액의 2.2배 수준이다.

올해 1~5월 기준으로도 수출액은 266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