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이전부터 구상"…연상호 감독이 꼭 보여주고 싶었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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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이전부터 구상"…연상호 감독이 꼭 보여주고 싶었던 '얼굴'

뉴스컬처 2025-07-29 08:5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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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굴' 스틸컷.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얼굴' 스틸컷.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인간 내면의 본성을 엿보는 연상호 감독만의 날카로운 시선,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연상호 감독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강한 잔상을 남겼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을 시작으로, 독창적인 콘셉트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돋보이는 '부산행' '지옥' 시리즈 등 실사 작품들까지 유니크한 세계관을 구축하며 '연니버스'라고 불리는 그 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여왔다.

'얼굴' 연상호 감독.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얼굴' 연상호 감독.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신작 영화 '얼굴'은 '연니버스'의 발원지로 돌아간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얼굴'의 토대가 되는 원작 만화 '얼굴'은 연 감독이 초기작인 '사이비' 대본 작업 이후 곧바로 구상한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부산행' 이전부터 감독의 세계관에 자리잡고 있던 작품이다. 만화를 집필할 때부터 영화화를 꿈꿨던 '얼굴'은 연 감독의 초기작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사건과 묵직하고도 선명한 주제 의식을 담고 있으며, '태초의 연니버스'를 떠오르게 만드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얼굴'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얼굴'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고도성장의 시기인 1970년대와 현재 시점을 오가며, 선천적 시각 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과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백골 사체로 40년 만에 돌아온 그의 아내, 그리고 본 적 없는 어머니의 얼굴과 그 죽음을 뒤쫓기 시작한 아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연 감독은 관객에게 강렬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이를 통해 인간 내면의 본성을 날카롭게 파헤칠 연 감독은 묵직한 문제의식과 함께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르적 재미로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입증하듯, 극장 개봉을 앞두고 공식 초청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서 "연상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과감한 전환점을 보여주면서도, 그의 작품들을 관통해온 강렬한 에너지와 도덕적 복잡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라는 평가를 받아 '태초의 연니버스'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연 감독은 '돼지의 왕 ''부산행' '반도'로 칸국제영화제에 세 차례 초청받은 데 이어 '사이비' 시리즈 '지옥' '얼굴'까지 총 세 작품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국내외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주목 속에, 연 감독은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구축하고 확장해오고 있다. 

'얼굴'은 9월에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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