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윤상현 소환 조사···‘尹 부부 공천개입’ 수사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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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윤상현 소환 조사···‘尹 부부 공천개입’ 수사 본격화(종합)

투데이코리아 2025-07-27 11:1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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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는 27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윤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다.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오전 9시 25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윤 의원은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되게, 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하라는 연락을 받았는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공천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는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밀어준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통화 녹취가 공개된 바 있다. 특검은 이를 공천개입 정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특검팀은 명씨가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한 정황도 확보한 상태다.

이같은 증거들을 이유로 특검은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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