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팔루자 파리 현장, 이서가 남긴 한 컷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Je t’aime라는 한 마디와 함께 업로드된 이 사진은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와 찰나의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햇살을 등에 안은 이서의 프렌치 글램 무드는 SNS에서도 감탄을 자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날 이서의 착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슬립 톱 스타일의 상의였다. 실키한 광택이 돋보이는 소재는 햇빛 아래서 은은하게 반짝였고, 가느다란 스트랩과 바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매혹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프론트에 더해진 체인 디테일은 단순한 슬립 톱에 화려함과 볼륨감을 더해주며 이서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강조했다.
헤어는 블랙 베이스에 은은한 핑크빛 하이라이트로 포인트를 주었고, 붉은 비즈 드롭 이어링이 전체 스타일링에 프렌치 감성을 가미했다. 메이크업은 피치톤 블러셔와 눈두덩 위에 가볍게 얹은 핑크 섀도우로 완성돼, 얼굴 전체에 생기 있는 로맨틱함을 더했다.
이서의 스타일은 클래식한 글램 룩에 스트리트 무드를 가볍게 섞은 트렌디한 예시다. 여름철 페스티벌이나 야외 파티 스타일링으로 응용하기에 제격이며, 슬립 톱과 매치할 하의로는 하이웨이스트 데님이나 플로우 팬츠를 추천한다. 귀걸이처럼 과감한 포인트 액세서리를 더하면 이서처럼 시선이 머무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슬립 톱 하나로 파리의 햇살을 입은 듯한 이서의 룩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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