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보령 머드축제·대천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보령 머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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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보령 머드축제와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을 포함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 축제다.

개막 후 첫 번째 주말인 26일에는 블랙이글 에어쇼, 월드 디제이(DJ)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로 평소보다 더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달 5일 개장한 대천해수욕장도 다중운집 인파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대천해수욕장에는 연간 50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는다.

또 강원 삼포, 인천 을왕리, 충남 꽂지, 부산 해운대, 제주 함덕 등 일평균 이용객이 5천 명이 넘는 중점 관리 대상 해수욕장 중 일부를 선정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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