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 후 ‘집 같다’고 밝혔다. 그는 12개월 임대 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2026년 여름 3,030만 파운드(약 563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23시즌엔 56경기 30골 11도움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 시즌 부진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개적으로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렇게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지만 완전 이적엔 실패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원래 아틀레틱 클루브 니코 윌리엄스와 리버풀 루이스 디아스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결국 3순위 후보였던 래시포드 영입을 결심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래시포드는 자신이 조커 역할을 맡게 될 것을 인지한 채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게 된다”라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기 위해 자신의 연봉 일부를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BBC’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1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신분으로 뛴다. 바르셀로나는 3,03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고 있다. 래시포드의 활약에 따라 완전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정말 기대된다. 이곳은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는 곳이고 큰 트로피를 차지하는 팀이다. 구단이 지닌 철학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여기가 집처럼 느껴진다. 가족 같은 분위기고 좋은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이곳을 택한 큰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또 하나는 한지 플릭 감독과 대화가 긍정적이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그가 보여준 성과는 대단했다. 젊은 팀을 이끌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모습을 내가 이 구단에 대해 알고 있던 모든 걸 확인시켜 줬다. 내가 원하던 것이기도 했다. 난 바르셀로나의 방식을 배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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