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이동욱과 코미디언 장도연이 서로 얽힌 일화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채널 ‘나래식’에는 지난 23일 ‘이동욱X박훈 | 나래야, 너랑 대화가 안 된다 | 착한 사나이, 장도연 전화연결, 하얼빈 비하인드 [나래식] EP.4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코미디언 박나래가 이동욱과 함께 장도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박나래가 절친 장도연을 언급하자 이동욱은 민망한 듯 웃으며 “도연이 얘기 좀 그만해. 도연이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장도연에게 “(이동욱과) 잘해봐”라고 응원한 장면이 유쾌한 짤이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동욱은 “나래 씨랑 도연 씨가 나에 관한 농담을 할 때 나는 너무 재밌다”면서도 “방송에서 많은 남자 배우들이 나와서 ‘도연 씨가 이상형이다’라는 얘기도 많이 했었고 (핑크빛) 기류도 있었는데 제 얘기까지 거기에 얹어지면 도연 씨가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도연 님이 다른 남자 배우와 엮이면 질투하냐”고 묻자 이동욱은 “전혀 안 한다. 도연이가 나를 제일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영상 말미에는 박나래가 장도연에게 전화를 걸어 이준혁, 손석구, 이동욱, 공유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는지 물었고 장도연은 “아버지”라고 유연하게 답했다. 이어 이동욱이 “도연아 대답 안 해도 된다”며 끼어들자 장도연은 “이동욱이다”라고 답을 번복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또한 장도연은 박나래가 “마음속에 1등은 이동욱 맞냐”는 말에 “(이동욱이) 아버지 바로 밑이다”라며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나래식’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