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실적 시즌 앞두고 3200선 문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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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실적 시즌 앞두고 3200선 문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센머니 2025-07-23 12:09:54 신고

사진 : 센머니 제작
사진 : 센머니 제작

[센머니=홍민정 기자] 2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3포인트, 0.43% 오른 3183.5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199.86까지 오르며 3200선 턱밑까지 접근했으나 상승 폭은 일부 축소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2억 원, 601억 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111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08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픈AI가 5000억 달러 규모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이 밀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37포인트 상승한 4만 4502.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2포인트 오른 6309.62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81.49포인트 하락한 2만 892.69로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SK하이닉스, 현대차, 알파벳, 테슬라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며 “국면별로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6월 코스피가 13.9% 급등한 이후 속도 조정 압력과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증시를 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2.13% 오르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고 운송·부품과 전기·가스도 각각 1.97%, 1.87%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와 부동산은 각각 0.38%, 0.10%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6만 6150원으로 0.23%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24만 5000원으로 0.90%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KB금융은 각각 2.59%, 2.27% 상승세를 보이나 SK하이닉스는 26만 7000원으로 0.56%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9포인트, 0.05% 내린 812.58을 가리킨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3억 원, 409억 원을 순매도하며 개인이 982억 원을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711억 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이번 주가 3200선 돌파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업종과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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