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값 걱정 끝" 6천 원 할인에 ‘1천 원 관람’ 찬스까지...문체부, 선착순 '450만장'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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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값 걱정 끝" 6천 원 할인에 ‘1천 원 관람’ 찬스까지...문체부, 선착순 '450만장' 대방출

뉴스컬처 2025-07-23 10:20:16 신고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가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총 450만 장 규모의 영화관 입장권 6천 원 할인권을 배포한다.

이번 할인권 지원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활용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수 진작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민생 회복 정책의 일환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할인권은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누리집 및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량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사용 기한은 9월 2일(화)까지로, 요일 제한 없이 예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처별 1인당 2매까지로 발급이 제한된다.

멀티플렉스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이 제공된다. 이들 영화관의 경우에도 온라인 발급이 원칙이나, 시스템 여건상 누리집에서 발급이 어려운 곳은 현장에서 선착순 할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7월 25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 기존에 적용되던 영화 가격 할인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를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함께 적용되므로, 7월 30일(수) ‘문화가 있는 날’에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 입장권 가격 7천 원에 정부 지원 할인 6천 원이 적용되어 1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 제휴카드 청구할인은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 결제조건을 갖출 경우 중복으로 적용되나,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소비 부진과 영화산업의 회복세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할인권 배포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극장가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영진위는 9월 이후 미소진 할인권에 대해 추가 배포를 검토하고 있으며, 추후 예산 집행 상황과 영화관 수요에 따라 2차 배포 일정도 조율할 방침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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