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활기찬 국제 도시로, 현대적인 고층 빌딩과 오랜 역사,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높이 452m의 쌍둥이 빌딩이다. 두 타워를 잇는 스카이브릿지에서 쿠알라룸푸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더욱 빛낸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아래에 위치한 수리아 KLCC는 명품 브랜드부터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서점까지 갖춘 대형 쇼핑몰이다. 쇼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인근의 KLCC 공원에서는 분수쇼도 관람할 수 있다.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KL 타워 (쿠알라룸푸르 타워)는 높이 421m의 통신탑으로, 360도로 회전하는 레스토랑과 전망대에서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된 스카이 박스는 아찔하면서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쿠알라룸푸르 북쪽에 위치한 바투 동굴은 거대한 석회암 동굴이자 힌두교 성지이다. 272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동굴 내부에 힌두 사원이 나타나며, 입구에는 황금색 무루간 신상이 우뚝 서 있다. 동굴 주변에는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페탈링 거리는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 저렴한 기념품 등으로 유명하다. 밤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띠며,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독립 광장 근처에 있는 센트럴 마켓은 수공예품, 예술품,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실내 시장이다. 과거에는 재래시장이었으나 현재는 문화 예술 시장으로 탈바꿈하여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의 중심 업무 지구에 위치한 부킷 빈탕은 대형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바가 밀집해 있는 번화가이다.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쇼핑가이자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여 밤늦게까지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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