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청탁의혹' 핵심 통일교 前본부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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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청탁의혹' 핵심 통일교 前본부장 소환

연합뉴스 2025-07-22 09:5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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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일교 전 본부장 일방적 소환연기 요구…출석불응 처리" 특검 "통일교 전 본부장 일방적 소환연기 요구…출석불응 처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20일 오전 10시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주요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예정됐었으나, 이날 윤씨 측에서 특검과 별도 일정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신청서를 제출했다 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이 마련된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 모습. 2025.7.20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를 22일 소환했다.

윤씨는 이날 오전 6시께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출석해 9시 50분께부터 피의자로 조사받고 있다.

윤씨는 2022년 4∼8월께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를 받는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됐다.

특검팀은 윤씨와 전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도 포착했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윤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0일 오전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윤씨 측은 압수수색에 따른 심리적 불안 등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신청했다.

이에 특검팀은 "특검과 별도 일정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신청서를 냈다"며 출석 불응으로 간주한 바 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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