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145억 규모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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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145억 규모 구축 착수

포인트경제 2025-07-21 09:56:11 신고

엘박스, ㈜코난테크놀로지, 엠티데이타 참여한 ‘KT 컨소시엄’
‘믿:음 2.0’ 기반 법률 특화 AI 모델로 재판업무 지원 전면 디지털화

[포인트경제] KT가 대법원과 145억원 규모의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구축 및 모델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법원의 재판업무를 디지털 전환해 사법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의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의 모습 /사진=뉴시스

KT를 중심으로 엘박스, ㈜코난테크놀로지, 엠티데이타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약 4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입찰 과정에서 KT의 ‘믿:음 2.0’ 기반 법률 특화 언어 모델과 고객사 맞춤형 멀티 LLM 라인업, 엘박스의 상용 리걸테크 AI 운영 노하우 및 특화 서비스, 코난테크놀로지의 데이터 검색·레이블링 기술 등 법률 맞춤형 AI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공공 분야 다양한 AX 사업 경험과 AI 및 ICT를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한다. 플랫폼에는 법률 특화 AI 모델, 판결문·법령 기반 AI 검색 서비스, 재판 쟁점 사항 자동 추출 및 요약, 판결문 작성 지원 기능 등이 포함된다.

대법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판 지연 해소와 업무 생산성 향상 등 사법행정 AX 혁신을 기대한다. KT는 이번 대법원 사업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적 AI 모델 ‘믿:음 2.0’ 기반의 B2G·B2B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Enterprise 부문 공공사업본부장 유용규 전무는 “KT가 보유한 AI 역량을 집약해 사법행정의 실질적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믿:음 2.0’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AICT 컴퍼니로서 국가 사법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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