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둘째 아들 출산 전 '먹방'으로 잔뜩 부은 얼굴과 체중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남편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함께 출산을 기다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9일 유튜브 채널 '혜진쓰 Hyejin's'에는 '포포 D-1 출산 전 마지막 영상 (출산 가방 준비, 최후의 만찬, 남편의 서프라이즈까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헤이지니는 출산을 앞두고 피자, 스파게티 등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마음껏 즐기며 '최후의 만찬'을 가졌다. 다음 날 아침, 화장실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비춘 헤이지니는 "어제 너무 먹었나. 얼굴이 아주 보름달이네"라는 자막을 덧붙였다. 이어 "손이 안 구부러진다"고 호소하며 부어오른 손을 보여줬고, 체중을 재자 66kg가 나오기도 했다.
그녀는 "출산 앞두고 총 16kg 찐 거 실화?"라는 자막으로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예비맘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헤이지니의 남편 박충혁 이사는 아내를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그는 "혜진이 출산 전에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꽃이랑 케이크를 사려고 나왔다. 안 하던 거 하려고 하니까"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꽃과 케이크를 픽업한 뒤에는 "높은 확률로 눈치를 챌 거 같다. 뜬금없이 혼자 나가면 의심을 할 거 같다. 혼자 어딜 나간 적이 없으니까"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남편의 예감대로 헤이지니는 서프라이즈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꽃과 케이크 외에도 회사 직원들이 준비한 롤링페이퍼까지 받아들고는 끝내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 직원들은 진짜 사랑이다"라며 감동받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헤이지니는 2018년 키즈웍스 이사 박충혁과 결혼해 2023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지난 7월 10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알려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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