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레딩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후 손흥민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중앙으로 보냈으나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프리시즌 첫 경기인 탓인지 손흥민의 몸이 다소 무거워 보였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속도를 살려 돌파하려고 했지만 차단당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스로인을 받은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내려고 했으나 다시 막혔다.
손흥민이 분투했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 이후 세컨드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토트넘은 윌 랭크셔, 루카 부슈코비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이 혹평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64%(9/14), 공격 지역 패스 1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도 마찬가지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인 5점과 함께 “터치가 매우 거칠었다. 어려운 슈팅 하나는 크로스바를 한참 넘겼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조용한 경기력이었다.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이 여전히 이 팀에 남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평점 5점을 매겼다. 이 역시도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영국 ‘TBR 풋볼’은 “레딩전에서 녹슨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여러 차례 터치가 좋지 않았다. 공을 과하게 모는 장면도 있었다”라며 “토트넘은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손흥민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 이번 경기 퍼포먼스는 그 이유를 어느 정도 보여준 셈일지도 모른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8일 루턴 타운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손흥민이 반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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