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17세 이하(U-17·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인도를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승을 거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를 43-11로 완파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9시 이란과 2차전, 21일 오후 5시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상위 4개국에 2026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U-18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준다.
한국은 인도와의 첫 경기를 22점 차 대승으로 마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진순호는 전반에 20점, 후반에 23점을 기록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지현아(일신여고)가 6골,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와 권민진(대구체고)이 나란히 5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골키퍼 하늘빛(정신여고)은 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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