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갈라파고스의 눈부신 햇살 아래 완벽한 여름 휴양지 룩을 선보여 화제다. 그녀는 크로셰 톱을 중심으로 발랄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드를 연출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모습은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에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준다.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은 단연 내추럴한 무드의 크로셰 톱이다.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의 크로셰 톱은 가벼운 짜임과 시원한 스퀘어 넥라인으로 청량감을 더한다. 비키니 위에 가볍게 걸치는 비치웨어로도 손색없어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그녀는 와이드 챙 블랙 햇을 매치해 강한 햇볕을 가리는 실용성과 시크한 분위기를 동시에 잡았다. 넓은 챙은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주며 세련된 포인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슬림한 골드 프레임의 오벌형 미니 선글라스는 전체적인 룩에 트렌디한 감각을 불어넣는다. 자칫 평범할 수 있는 휴양지 룩에 엣지를 더하며 여유로운 리조트 감성을 완성하는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크로셰 톱에 데님 쇼츠나 롱스커트를 매치하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미란다 커는 크로셰 톱이라는 하나의 아이템에 모자와 선글라스라는 간단한 소품을 더해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감각적인 썸머룩을 완성했다. 올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란다 커처럼 여유와 멋을 모두 잡은 크로셰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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