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만나는 최악의 위기 레드불 F1, “해법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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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만나는 최악의 위기 레드불 F1, “해법은 없는가?”

오토레이싱 2025-07-18 12:24:24 신고

레드불 레이싱 F1팀이 10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레드불 F1 레이싱이 10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레드불
레드불 F1 레이싱이 10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레드불

크리스티안 호너 대표의 전격 해임으로 레드불 레이싱은 물론 F1의 충격파도 컸다. 호너 대표의 해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의 경질로 인한 단기적인 상승효과를 기대할 상황도 아니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레드불은 2015년 이후 가장 처참한 컨스트럭터즈 순위에 직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불은 2023 시즌 22경기에서 21승을 거두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불과 2년 후 이런 상황을 마주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F1에서 압도적으로 시즌을 지배하는 팀은 가끔 출현한다. 다만 최강으로 군림하는 팀은 정규 시즌의 변경과 일정을 같이한다는 것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호너 전 레드불 레이싱 F1 대표. 사진=레드불
크리스티안 호너 전 레드불 레이싱 F1 대표. 사진=레드불

KERS가 투입돼 에어로다이내믹이 단순해진 2009년에는 ‘브라운 GP(현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단숨에 ‘톱 팀’의 반열에 올랐다. 당시 브라운 GP는 젠슨 버튼과 루벤스 바리첼로를 앞세워 172포인트를 획득하며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레드불은 제바스티안 베텔과 마크 웨버가 153.5포인트를 합작해 2위를 했다. 현행 파워유닛(PU)이 도입된 2014년부터는 메르세데스가 2021년까지 8년 동안 왕좌를 지켰다. 그라운드 이펙트카가 등장한 2022년부터는 레드불이 바통을 받았다.

레드불의 최근 부진은 규정 변경이 작용하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발생했기에 원인 파악이 어렵다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레드불은 F1 제12전 영국 GP를 마친 시점에서 172포인트를 획득,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이어 랭킹 4위다. 맥라렌과는 무려 288포인트,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각각 40, 38포인트 벌어졌다. 후반부도 다르지 않다면 레드불은 2015년 이후 4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레드불 F1 레이싱이 10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레드불
레드불 F1 레이싱이 10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레드불

레드불의 부진은 막스 페르스타펜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도 눈에 띈다. 페르스타펜은 스페인에서 10위에 그쳤다. 캐나다에서는 2위로 회복했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리타이어 했고, 영국에서는 5위로 마감했다. 4경기에서 단 1포인트도 챙기지 못한 세컨드 드라이버인 츠노다 유키는 레드불을 더 수렁으로 밀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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