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시(29)를 방출하기를 원하나 상황이 여의치않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그릴리시를 내보내기를 원하지만, 재정적인 현실이 방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그동안 이적 시장에서 영입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 그릴리시는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는 실패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릴리시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869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으며, 주급이 30만 파운드(한화 약 5억 6천만원)에 달한다. 이는 맨시티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자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규정(PSR) 내에서 맨시티가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그의 주급이다.
현재 어떤 팀도 그릴리시의 주급을 감당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PSR 시대의 긴축 분위기 속에서,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7천만원) 수준에 근접한 금액조차 맞춰줄 수 있는 팀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 때문에 주급 보조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이적시장이 진행될수록 임대 이적이 훨씬 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시티가 완전 이적 이후에도 일부 급여를 보조하는 방식의 합의에 나선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임대 이적이 이루어지더라도, 어떤 구단도 그릴리시의 급여 전액을 감당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그가 다른 팀에서 뛰는 동안 맨시티는 여전히 상당 부분의 급여를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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