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딜러사는 임포터로부터 차량을 구매해 소매로 판매하는 차량 유통사다. 때문에 사양 등을 붙여 특별판으로 판매하는 건 어렵다. 그런데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개인 취향에 맞춘 특별 한정판 모델이 딜러사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른바 ‘마누팍투어(MANUFAKTUR)’ 차량으로, 한성 에디션, HS효성더클래스 스페셜 에디션 등이다.
벤츠 공식 딜러사인 HS효성더클래스가 최근 내놓은 마누팍투어는 ‘메르세데스-벤츠 G450d MANUFAKTUR HS효성에디션’이다.
해당 차량은 국내에서 딱 16대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로, HS효성더클래스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 차는 이 달에 1차로 8대를 먼저 오픈한 뒤 오는 8월 말에 2차로 8대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HS효성더클래스가 특별히 준비한 옵션과 컬러로 선보인다. 기본으로 장착되는 20인치 AMG 10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은 강렬하면서도 스포티한 인상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우드와 가죽 소재의 스티어링 휠과 블랙 피아노 라커 트림 및 센터 콘솔 등도 추가됐다.
슈페리어 라인의 인테리어로 액티브 멀티 컨투어 시트 플러스 패키지와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등의 실내 요소가 적용돼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을 줄여주며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마누팍투어 클래식 그레이 논-메탈릭을 비롯해 마누팍투어 블랙 오픈 포어 우드, 마누팍투어 스페어 휠 링 커버 등의 새로운 옵션 추가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 MANUFAKTUR HS효성에디션’은 지난 2021년 10대 한정, 2022년 창립 19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한 ‘메르세데스-AMG G 63 효성 에디션’, 올해 2월 출시한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HS효성에디션’과 ‘메르세데스-AMG SL 43 HS효성에디션’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 MANUFAKTUR HS효성에디션은 온라인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스페셜 차량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면서 딜러사가 맞춤형 차량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스페셜 모델 공급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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