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어닝시즌 시작…증시 하락 폭 제한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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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어닝시즌 시작…증시 하락 폭 제한할 전망"

이데일리 2025-07-18 07:53:13 신고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눈높이가 높아진 2분기 실적이 서머랠리를 지속하고, 8~9월 증시 하락 폭을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금융주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이 개막됐다. 트럼프 정책 후퇴,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이어 2분기 어닝시즌 개막이 7월 서머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8~9월 증시 하락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2분기 S&P500 금융섹터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2.4% 예상되며, 하위 섹터별로는 소비자금융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보험(13%), 캐피탈마켓(11%), 금융서비스(6%), 은행(-11%) 순으로 예상했다.

2분기 S&P500 EPS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4.9%로 2023년 1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치다. 2023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문 연구원은 언급했다.

그는 “S&P500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의 71%가 실적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IT 섹터가 이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외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섹터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5년, 10년 실적 시즌 동안 이익 증가율의 평균 개선 폭을 고려하면, 2분기 결과치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11개 섹터 내 실적을 주도하는 섹터는 커뮤니케이션(29.6%), IT(16.6%), 유틸리티(4.0%) 순이며, 반대로 에너지(-25.8%), 경기소비재(-5.4%), 소재(3.5%)는 감익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문 연구원은 “어닝시즌이 향후 미국 증시 상승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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