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한미협상 상호호혜로 이뤄져야…과거처럼 일방 양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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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한미협상 상호호혜로 이뤄져야…과거처럼 일방 양보 안돼"

폴리뉴스 2025-07-17 10:34:17 신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과거처럼 힘과 동맹의 원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시대 지났고 국민을 믿고 당당하고 줏대 있게 협상 임해달라"며 "한미 협상은 철저히 상호호혜와 이익증진 목표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 우리 외교는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다.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은 쌀과 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 유전자 변형 작물의 수입 허용 등 시장 개방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관세 인하를 관철해야 한다. 둘째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주권,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라면 할 수 있다"며 "국난극복의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 국민을 믿고 당당하고 줏대 있게 협상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모두가 100% 만족하는 결과가 없다고 하지만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는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尹·내란세력 법정 최고형으로…김건희 일당 엄중 처벌"

김 원내대표는 제헌절을 맞아 "민주당은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주권수호를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며 "그 출발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세력, 부정부패한 국정농단 세력을 단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안무치한 윤석열과 내란 세력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며 "사리사욕을 위해 권력을 악용하고 국정을 농단한 김건희와 집사, 법사 일당들을 하루빨리 체포해서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원 죽음의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한 자격미달의 장성들과 숨어있는 범죄자들을 모조리 찾아내 추상같이 단죄해야 한다"며 "이것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찾아 민생 경제 회복 답 찾을 것"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살리는 현장 중심의 정당이 되겠다"며 "어제 당정이 함께 물가 상황과 폭염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역시 답은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합심해서 위기 극복, 민생 경제 회복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효능감 높은 정책과 입법으로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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