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밈’으로 향유되던 캐릭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회사 측의 저작권 입수로 공식 마스코트 수준까지 급이 높아진 캐릭터가 존재한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를 상징하는 ‘도로롱’이 그 주인공으로, 해당 캐릭터의 인기가 액션 피규어의 발매까지 이어져 화제다.
사진=스네일 쉘
중국 소재 피규어 업체 스네일 쉘은 최근 ‘도로롱’의 액션 피규어 발매 소식을 전했다. ‘도로롱’은 ‘승리의 여신: 니케’ 속 등장인물 중 하나인 ‘도로시’에서 파생된 밈 캐릭터의 일종이다. 특유의 귀여운 외형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시프트업이 직접 저작권을 입수, 현재는 각종 공식 행사, 게임 콘텐츠 등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스네일 쉘이 공개한 ‘도로롱’은 본래 모습을 8cm 스케일(이족보행 시)로 구현했으며, 교체 가능한 얼굴 2종·다리 3종·팔 6종 등으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액션 피규어로 소개됐다. 또한, 중국 시장 ‘승리의 여신: 니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도로롱 밈 ‘오렌지’까지 부속으로 포함하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도로롱’은 올해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사이의 콜라보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 인게임 콘텐츠로 등장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여름 글로벌 이벤트의 일환으로 뉴욕, 오사카,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 ‘도로롱’이 찾아가는 서머 투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잠실 선착장에서 ‘초대형 도로롱 한강 상륙 작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사진=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X
한편, ‘도로롱’ 액션 피규어는 오는 1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각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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