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3선 새 옵션' 서민우 "황인범 파트너 욕심 난다...대표팀 오니 더 동기부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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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3선 새 옵션' 서민우 "황인범 파트너 욕심 난다...대표팀 오니 더 동기부여 돼"

인터풋볼 2025-07-16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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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서민우는 대표팀 3선 고민에 새로운 옵션으로 떠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에 0-1 패배를 당했다. 

서민우가 선발로 출전해 활약을 했다. 서민우는 부산 아이파크 유스로 성장을 했고 영남대학교에서 뛰다 2020년 강원FC에 왔다. 강원에 갈고 닦은 서민우는 점차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중원에서 3선과 2선을 오가는 존재감 있는 미드필더가 됐고 김천 상무에 입단해 맹활약을 하면서 홍명보 감독 선택을 받았다. 

홍콩전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과의 경기에 모두 나왔다. 한일전 패하긴 했지만 서민우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현재 3선에 옵션이 많지 않아 고민인 가운데 서민우 등장은 홍명보 감독에게 인상을 남겼다.

서민우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 주문사항에 대해 "한일전에 대해서 특별하게 주문한 건 없고, 대회 전체적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 드는 것, 헌신하는 자세, 잘하는 것들을 빨리 녹아서 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디테일에 전술적인 부분까지 이행하도록 하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더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서민우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3선 욕심이 나는가?"라고 묻자 "맞다. 황인범 선수의 파트너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욕심이 난다고) 그렇게 생각한다. 경쟁자로 불리는 선수들과 비슷하면 안 된다고 본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기존 선수들이 할 수 없는 유형의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에 중점을 둬 준비를 하다보니 감독님께서 저를 새로운 유형의 미드필더라 말씀하셨다. 내가 원하던 목표였는데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고, 일본전에서 느낀 점을 가다듬고 더 발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 실력으로는 월드컵까지 갈 수 없다. 다만 내가 잘하는 건 목표를 설정하고 수정하며 계속 도전하는 자세이기에 발전해서 꼭 그 자리를 쟁취하고 싶다"고 답했다. 

차별점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생각되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다. 8번 유형으로 말할 수 있지만, 또 6번에 가까운 역할이다. 현대 축구에 맞게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공을 심플하게 차면서도 공을 잡았을 때 상대를 고정시키고, 공간을 활용한 드리블에 이은 패스 같은 부분이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만약 유럽파 모두 합류 시 주전으로 나선다면 황인범과 호흡한다. "무조건 목표다. 일단 당장 오는 9월에 뽑힐 수 있도록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느낀점들을 보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서민우는 "대표팀에서 좋은 선수, 좋은 코칭 스태프들과 이러한 환경에 처음 놓여졌다. 이래서 한 번 대표팀 오면 계속 오고 싶어하는구나 싶었다. 주변 동료들이 다들 그렇게 말했다. 그간 경험하지 못했기에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대표팀에 오니) 단번에 체감됐다. 그래서 더 동기부여가 됐다. 그러면서 발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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