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만화방집 아들'이었다…"母, 돈 안 내는 불량배들에 물 뿌리기도" (라디오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명수, '만화방집 아들'이었다…"母, 돈 안 내는 불량배들에 물 뿌리기도"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2025-07-16 11:47:11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과거 부모님이 만화방을 했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썸.남. 박명수의 여름 이야기'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부모님이 군산 항구 근처에서 목욕탕을 운영했다. 여름에는 장사가 잘 안돼서 저녁 7시 이후에는 동네 아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는데, 아이들이 올 때마다 옥수수 감자 수박 복숭아 토마토 등등 한가득 들고 와서 굶을 걱정은 없었다. 돈은 못 벌어도 마음은 든든했던 동네 사랑방 시절이 그립다"라며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8살~9살 때니까 1979년. 그때 저희 집이 만화방을 했었다. 흑백 TV를 가져다 놨다. 그때는 TV를 봐도 돈을 받았다. 동네 불량배들이 돈을 안 내고 봐서 물을 뿌렸던 일이 기억이 난다"라며 과거 부모님이 만화방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용감하셨다. 돈을 안 내고 TV를 계속 보고 있길래 TV를 끄고 물을 뿌렸다. 그분들이 쌍욕까지는 안 하고 안 좋은 표정으로 나갔던 기억이 난다"라며 "그게 벌써 45년 전이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