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주목해야 할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48선을 추천받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48선은 2025년 하반기 국내 주요 공·사립 미술관 및 화랑에서 개최 예정인 전시 가운데, 한국미술의 흐름과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전시들을 중심으로 미술 전문기자 7인의 추천을 받아 구성되었다. 수도권은 물론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전시를 고르게 포함해, 다양한 지역에서의 전시 관람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추천에는 ▲서울아트가이드 김달진 편집장, ▲월간미술 심지언 편집장, ▲아트인컬쳐 이현 편집장, ▲퍼블릭아트 정일주 편집장, ▲한겨레신문 노형석 기자, ▲한국경제 성수영 기자, ▲코리아중앙데일리 문소영 기자가 참여했다.
미술 전문기자 7인이 만장일치로 꼽은 전시는 리움미술관의 이불 개인전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 중 한 명인, 이불 작가의 전 생애와 작품 세계를 탐구한 서베이 전시이다.
다음으로 많은 추천을 받은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김창열 전시와 국제갤러리에서 열리는 개념미술작가 Gala Porras-Kim의 전시이다. 특히, 김창열 전시는 2021년 작가가 작고한 이후 처음 열리는 서베이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또, 서울시립미술관 사진미술관의 ‘스토리지 스토리’, 북서울관의 2025 타이틀 매치 ‘《장영혜중공업 vs 홍진훤》’, 대구미술관의 ‘이강소(가제)’, 아르코미술관의 중견작가 초대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연계 전시 ‘블랙’, 갤러리현대의 김민정 개인전 ‘《Timeless》’, 아라리오갤러리의 이진주 개인전이 뒤를 잇는다.
그 외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부산현대미술관, 이상원미술관, 일민미술관, GMbA빙하미술관, 갤러리조선, 리안갤러리, 백아트, 제이슨함, 제주현대미술관, 조현화랑, 지갤러리, 씨알콜렉티브, 피비갤러리, 고려대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도 포함되었다.
미술 전문기자 7인이 추천하는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정보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식 소개페이지 추천전시 메뉴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제공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장호 대표는 “대한민국 곳곳에 아름다운 미술관, 숨겨진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이 있다. 선선한 가을이 되면 오랜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소풍 가듯 미술관 나들이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이수민 기자 s00min1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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