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해 경상용 전기차·PBV 보급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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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해 경상용 전기차·PBV 보급 확대 필요"

아주경제 2025-07-15 09:54:59 신고

글로벌 경상용LCV 전기차 판매추이 사진KAMA
글로벌 경상용(LCV) 전기차 판매추이 [사진=KAMA]
탄소중립과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경상용 전기차와 목적기반차량(PBV) 보급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경상용 전기차 판매량은 약 66만대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전체 경상용차의 약 7%를 차지했다.

중국은 전년 대비 90% 성장한 45만대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유럽은 11만7000대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경상용 전기차가 2만1000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1t 전기트럭은 초기에는 높은 판매를 보였지만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수요가 LPG 트럭으로 이동하고 있는 반면, 중국산 전기밴은 다양한 모델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모듈형 상용차 플랫폼 'ST1', KG모빌리티는 '무쏘EV' 픽업트럭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기아는 최근 PBV 전용 플랫폼 'PV5'를 선보였다.

유럽은 증가하는 PBV 수요에 대응해 르노·볼보·CMA(물류기업)가 합작한 전기밴 전문기업 'Flexis'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 CATL 또한 자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경상용 EV 플랫폼 'Kunshi'를 공개했다.

KAMA는 PBV의 시장 확대 필요성을 환경·경제성·수요 등 세가지 측면에서 제시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PBV는 향후 자율주행 기술과 결합해 무인 배송, 무인 셔틀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PBV 보급 확대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그리고 국내 제조사의 상용차 수출 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PBV의 국내 제조기반 유지를 위해 국내 생산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더불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류센터, 복지시설, 유치원, 학원 등 주요 수요처에 충전설비 구축이 지원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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