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2.4%P 오른 56.2%를 기록하며 24.3%를 얻은 국민의힘을 더블 스코어 차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압승 후 기록한 57.0%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5월 미래통합당 시절 기록한 24.8%보다 낮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TK와 PK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고, 보수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7.2%P 오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1.1%P나 하락했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56.2%(2.4%P↑), 국민의힘 24.3%(4.5%P↓), 조국혁신당 3.9%(0.8%P↑), 개혁신당 3.7%(0.5%P↑), 진보당 0.4%(0.2%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대구·경북(9.9%P↑), 인천·경기(5.9%P↑), 광주·전라(5.4%P↑)에서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3.9%P↓), 광주·전라(8.3%P↓), 인천·경기(6.9%P↓), 서울(3.7%P↓)에서 하락했다.
서울은 민주 52.2%·국힘 23.8%, 인천·경기 민주 58.7%·국힘 21.2%, 충청 민주 50.6%·국힘 27.8%, 호남 민주 74.8%·국힘 7.8%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50.4%·국힘 35.6%, TK도 민주 52.3%·국힘 31.8%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70대 이상(13.0%P↑), 60대(4.2%P↑), 20대(4.1%P↑), 50대(2.9%P↑)에서 올랐고 국민의힘은 70대 이상(17.3%P↓), 60대(9.1%P↓), 20대(7.9%P↓), 50대(6.5%P↓)에서 하락했다.
20대 민주 42.1%·국힘 23.0%, 30대 민주 45.5%·국힘 36.2%, 40대 민주 68.0%·국힘 18.4%, 50대 민주 67.7%·국힘 16.1%, 60대 민주 56.3%·국힘 272.%, 70세 이상 민주 52.6%·국힘 27.9%로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0.9%P 오르고 국민의힘은 2.4%P 내리면서 민주 56.8%·국힘 23.6%로 집계됐다.
특히, 보수층에서 민주당이 7.2%P 올랐고 국민의힘은 11.1%P 내리면서 민주 33.0%·국힘 46.6%로 집계됐다. 진보층은 민주 80.9%·국힘 6.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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