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의 이산가족면회소 철거에 "대화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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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의 이산가족면회소 철거에 "대화로 해결해야"

연합뉴스 2025-07-11 11:3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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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北의 전적인 책임…법적 대응 검토"에서 입장 변화

금강산 관광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금강산 관광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마지막 정부 시설인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를 시작했다고 통일부가 13일 밝혔다. 사진은 이산가족면회소 외부전경. 2025.2.13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등 우리 자산을 일방적으로 철거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11일 "남북 간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 재산권을 침해하는 북측의 일방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지구 내 우리 정부·기업 시설 대부분을 철거했거나 철거 중이다. 작년 4월에 정부 시설인 금강산 소방서 건물이 완전히 철거됐고, 이산가족면회소에 대해 철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일방적 철거 행위에 대한 책임 소재나 대응 조치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2월 이산가족면회소 철거가 시작됐을 때 통일부 입장과 대비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당시 성명에서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부는 또 이에 대응해 법적 조치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례브리핑하는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 정례브리핑하는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6.20 uwg806@yna.co.kr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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