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펜 얼굴 가격→토트넘 이적...대놓고 장난치는 히샬리송, “스퍼스 가족에 온 걸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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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 얼굴 가격→토트넘 이적...대놓고 장난치는 히샬리송, “스퍼스 가족에 온 걸 환영해”

인터풋볼 2025-07-11 08:0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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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히샬리송이 유쾌한 게시글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쿠두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쿠두스는 장기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는 20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쿠두스 영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티모 베르너의 이탈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인해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던 토트넘. 웨스트햄 소속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6일 1차 영입 제안을 마쳤는데 거절당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931억). 토트넘은 이적료를 올려 5,500만 파운드(1,025억)를 제안하여 합의를 이끌어냈고 쿠두스는 토트넘으로 향하게 됐다.

토트넘의 쿠두스 영입 공식 발표가 나온 뒤 토트넘 소속 히샬리송은 자신의 SNS에 쿠두스를 환영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런데 사진이 쿠두스가 이번 시즌 토트넘 원정에서 토트넘 선수들과 충돌하는 장면이었다. 당시 쿠두스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미키 판 더 펜의 얼굴을 가격하는 등 다혈질적인 성격을 보여주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었다. 히샬리송은 이 사진과 함께 “스퍼스 패밀리에 온 걸 환영해, 쿠두스”라며 멘트를 남겼다.

사진 = 토트넘
사진 = 토트넘

기묘한 운명의 장난이다. 그때만 하더라도 쿠두스는 자신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토트넘 선수들과 충돌하여 대립하던 쿠두스가 이제는 토트넘에 합류하여 한 팀으로 뛰게 됐다.

이 다혈질적인 성격이 걸림돌로 보였겠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았다.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을 원했고 쿠두스도 토트넘만을 원했다. 쿠두스는 다른 클럽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오직 토트넘 이적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을 통해 폭풍 보강을 예고했다. 쿠두스 영입 공식 발표가 이루어진 11일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도 합의했다.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확정적인 보도가 나왔다. 공격진에 쿠두스를 더했고 미드필더진에는 깁스-화이트를 영입하여 무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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