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5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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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5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모두서치 2025-07-10 12:23:03 신고

사진 = 뉴시스

 

헥토파이낸셜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 확충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무상증자는 보유 주식 수의 50%에 해당하는 신주를 주주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주식배당과 유사한 효과를 지닌다. 기준일은 오는 25일이며, 신주는 다음 달 19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의 발행주식총수는 약 945만주에서 무상증자 이후 약 1397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향후 전자금융 및 디지털자산 관련 신규 사업 진출에 필요한 자본금 요건을 선제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상증자를 통해 약 14만주, 약 36억원(9일 기준)에 달하는 자기주식 소각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며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신주 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자기주식 비율은 기존 4.4%에서 1.4%포인트 낮아지고, 이에 따라 기존 주주의 지분율은 상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무상증자의 첫 번째 목적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전자금융 및 디지털자산 사업 관련 자본금 확대"라며 "두 번째는 지난해부터 강화해온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기주식 소각 효과와 함께 유동성 확대를 통해 기관투자자 유입을 위한 매력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4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고,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1%를 배당 하한선으로 설정해 매년 배당성향을 1%포인트 이상 상향, 장기적으로 25% 이상을 달성하는 현금배당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이러한 주주친화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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