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해병특검의 국가안보실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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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해병특검의 국가안보실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

연합뉴스 2025-07-10 11:5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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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 낼 듯…'VIP 격노설' 입증 여부 주목

해병특검, 국방부 대변인실 등 압수수색 해병특검, 국방부 대변인실 등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수사외압 의혹의 단초가 된 'VIP 격노설' 수사를 위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도착,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 2025.7.10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대통령실은 10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의 국가안보실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특검이 필요로 하는 대상(물건 및 자료)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영장을 제시한 뒤 이른바 'VIP 격노설'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국가안보실에 요구했고, 국가안보실은 해당 자료가 현재 남아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형식은 압수수색이지만 실제로는 임의제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실에서 보관 중인 대통령실 회의록 등이 주요 임의제출 대상으로 거론된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며 '격노'했고, 경찰 이첩을 보류시키고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이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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