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가 마침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꺾었다.
1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노이즈'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5만 4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4만 8136명)과 'F1 더 무비'(3만 1464명) 등 막강한 경쟁작을 모두 제치는 쾌거를 이룬 것.
특히 '노이즈'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무려 12만 명 가량의 일일 관객수 차이를 극복해 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개봉 격차를 점차 줄여가던 '노이즈'는 개봉 3주차에 할리우드 대작들을 꺾으며 한국영화의 매서운 흥행 기세를 보여 주고 있다. 올여름, 영화만큼이나 놀라운 한국영화 언더독의 흥행 대반전을 쓰고 있는 '노이즈'는 이번 주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까지 넘길 전망이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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