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가 더현대 서울에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의 부티크를 오픈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브랜드의 현대적인 비전을 담아낸 이번 부티크는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문을 연 부티크는 여성 및 남성 슈즈, 백, 액세서리 등 페라가모의 정제된 스타일과 실용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컬렉션으로 채워진다.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미니멀리즘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간 디자인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한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형 기둥은 페라가모 하우스를 상징하며,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요소다.
쇼윈도는 수지와 유리 소재의 투명 디스플레이와 빈티지한 메탈 드라브 구조의 샹볼 선반을 활용하여 제품 중심의 연출을 선보인다. 각 컬렉션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눈에 띈다. 매장 내부는 스트라이프 질감의 플라스터 패널, 브러시드 샹볼 스톤, 레진 마감 코르크 벽지 등 다양한 소재와 색감을 활용하여 깊이 있는 공간감을 연출한다. 베이지와 세이지 그린을 메인 컬러로, 그린 가죽 암체어와 레드 레진 콘솔을 포인트로 배치하여 페라가모 특유의 우아함에 생동감을 더한다.
이번 부티크에서는 페라가모의 2025 프리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의 잔향과 가을의 시작이 교차하는 계절의 감성을 담아낸 컬렉션은 우아한 미니멀리즘과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선명한 블루와 어스 톤의 조화, 열대적인 무드의 디테일이 특징이며, 버터처럼 부드러운 모카신, 나파와 스웨이드 소재의 소프트 백, 경량 더비 슈즈 등 페라가모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간치니와 바라와 같은 아이코닉 모티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하우스의 유산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더현대 서울 부티크 오픈을 기념하여 특별한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출시된다. 블랙, 코냑, 발레리나 핑크 컬러로 구성된 미니 드로스트링 백은 섬세한 간치니 디테일을 더해, 페라가모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고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가모의 새로운 부티크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페라가모는 이번 더현대 서울 부티크 오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럭셔리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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