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케이브 "조중근 코치 도움으로 좌완에 적응,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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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케이브 "조중근 코치 도움으로 좌완에 적응,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파"

한스경제 2025-07-09 10: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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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 /두산 베어스 제공
케이브. /두산 베어스 제공

[부산=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조중근(43) 타격보조코치가 왼손으로 던져주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제이크 케이브(33·미국)가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비결로 조중근 코치의 공을 언급했다.

두산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8-5 역전승했다. 케이브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케이브는 8회 초와 9회 연타석 홈런으로 두산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이 3-5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좌완 김진욱의 4구째 커브를 공략,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동점 2점 홈런을 만들었다. 7-5로 앞선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좌완 송재영의 2구째 시속 142km 패스트볼을 휘둘러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뽑아냈다.

경기 후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케이브의 활약에 대해 "오늘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라면서 "결정적인 동점 홈런과 달아나는 솔로 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이브가 김재현 작전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케이브가 김재현 작전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케이브는 "최근 컨디션이 좋아서 같은 계획으로 임했는데 결과가 좋다"라며 "한국 투수들 패턴과 매일 경기에 나가는 상황에 적응한 것 같다. 타자들은 항상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는데, 지금이 좋을 때인 것 같아 이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5월 타격 부진에 빠졌던 케이브는 6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7월 7경기에서 타율 0.464(28타수 1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 3할대에 복귀했다. 케이브의 올 시즌 성적은 78경기 타율 0.312(308타수 96안타) 8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0이다.

케이브는 조성환 감독대행과 조중근 코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케이브가 득점권에서 부진할 때 '가족들과 코엑스 가는 것처럼, 너무 많은 책임을 지려고 하지 말라'라며 부담을 덜어줬다. 조중근 코치는 좌타자 케이브가 왼손 투수를 상대하는 데 익숙해질 수 있도록 훈련 때 직접 좌완으로 변신했다.

케이브는 "조중근 타격코치가 왼손으로 던져주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 계속 좌완을 상대하다 보니 오히려 더 상대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언급한 뒤 "감독님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됐다. 나는 스스로에게 가혹한 편이고 경쟁심이 많은데, 감독님이 경기를 즐기라고 편하게 만들어주신다"라고 고마워했다.

빅리그 통산 523경기에 나선 케이브는 더그아웃에서 두산 유망주들에게 귀감이 되는 베테랑이다. 그는 "항상 행동으로 모범이 되려 한다. 수비는 어떻게 판단하고 타격은 어떻게 하는지 어린 선수들이 봤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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