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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지휘봉을 새롭게 잡게 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7·이탈리아) 감독은 7일(현지시간) 취임 기자회견에서 모드리치의 합류를 공개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모드리치는 8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뛰어난 선수”라며 “우리는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3명 체제의 미드필더진을 구성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다. 지난 2012년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2025년까지 무려 13시즌을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총 596경기에 출전해 43골을 터뜨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라리가 4회 포함, 총 29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2025 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5경기를 뛸 만큼 여전히 기량이 건재하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앞서 모드리치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클럽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다음 행선지를 놓고 관심이 높아졌지만 결국 알레그리 감독의 입을 통해 AC밀란으로 새 둥지가 결정됐다.
AC밀란은 사무엘레 리치, 루벤 로프터스-치크, 유수프 포파나, 워렌 본도, 유누스 무사 등 뛰어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팀에 필요한 경험과 안정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2024~25시즌 세리에A에서 8위에 그친 AC밀란은 지난 5월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티켓을 따내지 못하자 세르지우 콘세이상(50·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한 뒤 알레그리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
2010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AC밀란을 이끌었던 알레그리 감독은 11년여 만에 다시 친정팀에 복귀했다. 앞서 알레그리 감독은 2010~11시즌 AC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후 2014~2019년, 2021~2024년 등 두 차례에 걸쳐 유벤투스를 맡은 뒤 무려 6차례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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