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무더위에 소나기 소식까지···낮 최고 기온 36도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화요일인 8일은 전국에서 구름 많은 하늘이 관측되는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세종·충남·충북·전북·광주·전남·경북북부내륙·경남서부내륙 5~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인천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