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지적능력에서 외국어능력은 지식인과 비지식인을 나누는 중요한 척도임
(영어 못하는데 지식인이라 불리는 경우는 없으니)
그렇다면 유교국가인 조선은 어땠을까?
조선에서 외교관(통역관)을 뽑는 과거시험인 역과를 시행했고
시험에 붙으면 사역원에서 교육받고 나서야 역관이 될 수 있었음
(중국어 만주어 일본어 위구르어 몽골어 등등)
선비들 사이에서도 외국어를 한다는건 대단한 지적능력으로 인정받기에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귀환한 사람 집엔 선비들이 구름떼처럼 모여있었다함
(외국어 배울려고)
조선시대 손꼽는 천재인 신숙주는 7개국어를 할 줄 알았다함
(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위구르어 만주어 몽골어)
( 물론 프리토킹수준은 절대 아니고)
당시 외국어 교재도 있었는데,
저런거 보고 공부했다고함
(현대의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열악한 외국어교재)
그리고 역관들은 조선조정으로부터 사무역의 특권을 얻었는데
조선의 부자들 중 역관출신들이 많았다함
(그 대신 월급 거의 안줌)
과연 초딩 때부터 대학까지 그 좋은 교재들로 십수년을 영어배워놓고도 못하는 게이들을 보며 선비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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