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옹성우가 연극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옹성우는 주인공 ‘윌 셰익스피어’ 역으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원작으로 한 이번 무대는 유쾌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로맨틱 희극으로, 옹성우는 주인공 윌 셰익스피어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슬럼프에 빠진 젊은 작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를 만나 잃어버린 창작의 열정을 되찾는 여정을 담은 이 작품에서, 옹성우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정확한 딕션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옹성우는 “데뷔 후 첫 연극이라 많이 떨렸지만 첫 공연을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위로(WELO) 덕분에 무사히 첫 공연을 마쳤다.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옹성우는 이번 연극 무대를 통해 무대 연기라는 새로운 영역까지 정복, 배우로서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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