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박지훈이 티빙 새 시리즈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식단을 책임질 '전설의 취사병'으로 변신한다.
티빙은 내년 중 공개 예정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등이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박지훈은 음식 상태와 정확한 조리법 등이 게임 속 화면처럼 눈앞에 나타나는 신비로운 능력을 얻고, 취사병으로서 요리 실력을 키우기 시작하는 주인공 강성재를 연기한다.
강성재가 소속된 4중대에서 '움직이는 시한폭탄'이란 별명을 가진 박재영 상사 역에는 윤경호가,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조예린 중위 역에는 한동희가 나선다. 선임 취사병 윤동현 병장은 이홍내가 맡는다.
취사병 출신인 최룡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우월한 하루' 등을 만든 조남형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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