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은 자신의 거취를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 가능성은 있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를 비롯하여 페네르바체 등도 연결되었으나 최근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와 연결됐다.
유럽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던 선수들이 말년에 미국으로 가서 행복축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비드 베컴도 그랬고 리오넬 메시도 마찬가지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들과도 연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의 MLS 이적은 충분히 큰 화젯거리였다.
손흥민이 MLS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달 30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두 스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잃을 수도 있는 시점에 직면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계약 기간은 1년 남았고 손흥민은 마침내 우승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크다. 손흥민은 MLS에서 뛰는 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며칠 안 가 반박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은 지난 5일 “A FC는 당장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영입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LA는 올리비에 지루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손흥민이 미국으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 LA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이나 1년 더 기다려 여름 이적시장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국 ‘스포츠 몰’은 6일 영국 ‘미러’를 인용하여 “손흥민은 LA의 제안을 거부할 의도를 갖고 있다. 토트넘과 장기 연장 계약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다른 곳으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자신의 선택지를 평가하고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요약하자면 손흥민은 MLS 이적은 거절할 예정이며 이적에는 어느 정도 열려 있고 차차 행선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의사를 존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으며 마침내 우승하여 토트넘 최고 레전드의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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