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혐의’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前 대표 조사···원희룡 출국금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주가 조작 혐의’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前 대표 조사···원희룡 출국금지

투데이코리아 2025-07-05 11:04:49 신고

3줄요약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한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부토건 본사가 입주했던 건물에서 특검팀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마친 뒤 물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철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한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부토건 본사가 입주했던 건물에서 특검팀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마친 뒤 물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철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혐의와 관한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김건희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이는 삼부토건과 관계사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 하루 뒤 이뤄진 조치다.

이 전 대표는 2023년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당시 사업을 총괄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삼부토건은 실제 사업 추진 능력이 없음에도 MOU 체결 사실을 홍보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부당 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주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멋쟁해병’ 카카오톡 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삼부가 삼부토건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출국이 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행사에 이 전 대표와 함께 참석해 손 하트 포즈를 하며 사진을 찍었다. 해당 장면이 언론에 보도된 후 삼부토건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 김 여사의 오빠 김모 씨도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을 이유로 출국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