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일본 대지진 D-day, 한국영향 미칠까...실현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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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일본 대지진 D-day, 한국영향 미칠까...실현가능성은?

국제뉴스 2025-07-05 00:06:00 신고

일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 표지
일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 표지

7월 일본 난카이에서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란 소문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 유명 만화가 타츠키 료는 1999년 자신의 예지몽을 바탕으로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책을 출간했다. 

이 만화에는 "진짜 대재앙은 2025년 7월 5일 새벽 4시 18분에 온다. 일본과 필리핀 사이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2011년 도호쿠 대지진의 3배가 넘는 해일이 홍콩, 대만, 필리핀 일대를 덮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과거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예측한 바 있어, 이번 예언도 더욱 관심을 모았다.

특히 최근 일본 도카라 열도에서 지진이 1000회 이상 발생하면서 대지진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 이후 다른 장소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도카라의 법칙’ 속설까지 회자됐다. 아울러 향후 30년 이내 발생 확률이 80% 정도로 알려진 난카이 대지진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날 경우, 우리나라는 얼마나 영향을 받을 것인지도 누리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4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지난 3월 미얀마 규모 7.7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1000㎞ 떨어진 방콕 시내 고층 건물이 흔들리거나 무너진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에도 비슷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난카이 해구에서 우리나라 한반도는 가까운 곳은 500㎞ 안쪽, 넓게 보면 1000㎞ 안쪽에 들어간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 전역의 고층 건물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엔 고층 건물이 많은 상태라 피해가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 교수는 “난카이 해구의 마지막 지진인 1944년과 1946년 지진 때는 우리나라에 고층 건물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며 “굉장히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난카이에서 규모 9.0 규모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이론적으로 간단하게만 계산해도 한반도가 30㎝ 넘게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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