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여주도시공사 소속 최수병 사원이 여주대교에서 발생한 투신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소방당국과의 협력으로 투신자를 구조했다.
사건은 1일 오후 2시 37분경, 20대 남성이 여주대교에서 남한강으로 투신을 시도한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여주시 수상센터에 근무 중이던 최 사원은 119상황실의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즉시 출동, 도착 직후 투신한 남성을 향해 수영으로 접근해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구조에 성공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투신자를 안전하게 인계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여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수상센터와 소방서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덕분에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여주도시공사, 가남체육센터 여주시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추진
여주도시공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여주국민체육센터와 가남체육센터에서 ‘2025년 여주시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마쳤다.
여주시에 위치한 23개 초등학교 1,4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여주국민체육센터 17개 학교 1,239명, 가남체육센터 6개 학교 239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생존수영에서는 여주국민체육센터 수영 강사들이 직접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구성 및 추진했다.
임명진 사장은 “센터 직원들의 노고로 공사에서 추진하는 생존수영 교육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생존수영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주시 청소년 건강증진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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