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넷플릭스 동맹' 효과…'쿠팡 와우'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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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넷플릭스 동맹' 효과…'쿠팡 와우' 턱밑 추격

모두서치 2025-07-04 11:5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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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넷플릭스 제휴 효과로 쿠팡 와우 멤버십과의 이용률 격차가 6개월 전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쇼핑 멤버십 이용 현황'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률은 26%(복수 응답)로 쿠팡 와우(3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격차가 14%포인트(p)에서 10%p로 줄어든 게 특징이다. 쿠팡 멤버십 이용률은 지난 반기 대비 1%p 줄어든 반면 네이버는 3%p 늘었다. 특히 네이버 멤버십은 이 조사에서 2023년 하반기 이후 이용률이 연속 상승한 유일한 브랜드다.

이 기관은 네이버 멤버십 약진 이유로 넷플릭스 제휴를 꼽았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 구독 시 선택할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을 추가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광고형 멤버십 월 구독료를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하면서 네이버 멤버십 가치는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네이버 멤버십 이용자 19%는 넷플릭스와의 제휴가 멤버십에 새로 가입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용자 25%는 기존 멤버십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용자 절반 가까이(44%)가 네이버와 넷플릭스 협업 영향으로 멤버십에 가입했거나 가입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또 하나의 약진 요인으로 배송 서비스 세분화, 인공지능(AI) 맞춤 상품 추천 기능 'AI 쇼핑 가이드'를 도입하는 등 편의성이 꼽혔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별도 앱 출시 후 오늘 배송, 내일 배송, 희망일 배송 등으로 배송 체계를 개편했다.

한편 멤버십 만족도 부문에서는 네이버가 1위(71%)를 유지했다. 쿠팡은 57%로 2%p 하락했는데 컬리 멤버스(58%)에도 밀리며 3위로 떨어졌다.

쿠팡 와우 만족도 하락 요인에는 요금이 꼽힌다. 와우 멤버십 불만족 이유(복수 응답)로 '요금이 비싸서'(66%)가 가장 많았다. 쿠팡은 지난해 8월 와우 월 구독료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린 바 있다. 네이버보다 2990원 비싸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은 추가 가입 또는 해지 의향에도 영향을 끼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추가 이용 고려율은 15%로 와우 멤버십(11%)보다 높았다. 반대로 해지 고려율은 와우 멤버십 이용자 중 28%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16%)을 10%p 이상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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