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런왕 애런 저지(33)를 넘어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에 올라 있는 칼 랄리(29,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랄리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한 포수가 공격력을 바탕으로 주는 월간 최고의 선수에 선정된 것. 최고 수비에 이어 최고 공격력까지 보인 것이다.
랄리는 지난 한 달간 26경기에서 타율 0.300과 11홈런 27타점 22득점 30안타, 출루율 0.398 OPS 1.088 등을 기록했다.
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던 저지의 기세가 살짝 내려오며, 월간 최고 선수 주인공이 바뀐 것이다. 저지는 4월과 5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랄리는 지난 2022년 27홈런을 시작으로 2023년 30홈런, 지난해 34홈런을 기록한 포수. 단 타격의 정확성이 크게 떨어졌다.
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랄리의 성장세는 시즌 OPS에서 엿볼 수 있다. 랄리는 지난해 OPS 0.748을 기록했으나, 지난 3일까지 1.024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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