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만취한 채 아내를 구박하는 남편에게 분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한 남편이 술에 취한 채 아내에게 막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은 만취 상태로 아내에게 "15년 동안 아이도 못 낳고 그게 인간이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를 본 출연진은 경악했다.
아내는 "말 조심해라"라며 남편에게 페트병을 집어 던졌다.
그는 개인 인터뷰에서 "아이를 갖고 싶어 시험관 시술을 많이 했었다"고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남편에게 "본인이 저러고 있는 게 기억이 나냐"면서 "기억이 난다면 더 하지 말아야 했다"고 소리쳤다.
또한 서장훈은 "남편이 술을 끊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그때는 두 사람이 각자 길을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께 출연한 다른 사연 부부는 "배우자가 이런 주사를 부리면 병원 치료를 받든지 이혼을 하든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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